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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새벽을 여는 뜨거운 가슴의 선지자들이여
감춰지고 버려진 오솔길을 따라
그대가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는 인민을 해방시키러.
가자
우리를 치욕에 떨게 했던 자들을 정복하러
분연히 봉기하여 마르티의 별들이 되어
승리를 다짐하며 죽음을 두려워 말고.
세상 모든 처녀림에 동요를 일으키는
총성의 첫 발이 울려퍼질 때
그대의 곁에서 싸우니
우리 그곳에 있으리.
토지개혁, 정의, 빵, 자유를 외치는
그대의 목소리, 사방에 울려퍼질 때
그대 곁에서 하나된 목소리로
우리 그곳에 있으리.
압제에 항거하는 의로운 임무가 끝날 때까지
그대 곁에서 최후의 싸움을 기다리며
우리 그곳에 있으리.
국유화라는 화살로 상처 입은
야수가 옆구리를 핥게 되는 날
그대와 함께 강건한 심장으로
우리 그곳에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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