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imese mas pacca 여기 이 구석으로 와
aqui donde el sol calienta, 여긴 태양이 뜨겁게 비추는 곳.
si uste ya esta acostumbrado 만일 당신이 공중제비를 돌면서
a andar dando voltereta, 걷는 데 익숙하다면
ningun dano le hara 감자들이 불타는 이 곳에 있어도
estar donde la papa quema. 당신은 어떤 해도 입지 않을 거야
Usted no es na 당신이 아무 것도 아니라면,
ni chicha ni limona 치차도 레모네이드도 아니라면
se la pasa manoseando 까람바와 삼바
caramba zamba su dignidad. 당신의 자만심은 내다버리지 그래
La fiesta ya ha comenzado 축제는 이미 시작되고
y la cosa esta que arde 분위기는 고조됐지만
uste quera el mas quedao 당신은 팔짱만 끼고
se quiere aduenar del baile 구경하고 있어
total a los golfatillos 춤의 주인이 되어야만 해
no hay olor que se les escape. 모든 냄새가 후각으로 다 느껴지네
Usted mire,no es na 당신이 아무 것도 아니라면
ni chicha ni limona 치차나 레모네이드도 아니라면
se la pasa manoseando 까람바와 삼바
caramba zamba su dignidad. 당신의 자만심은 내다버리지 그래!
Si queremos ma que toca 만일 우리가
primero hay que trabajar 축제를 가장 즐기는 자가
y tendremos pa toitos 되고 싶으면
abrigo, pan y amistad 먼저 일을
y si usted no esta de acuerdo 해야만 돼,
es cuestion de uste noma 그러면 우린 모든 것을
la cosa va pa elante 가지게 될거야
y no piensa recular. 외투와 빵과 우정을.
Usted oiga, no es na 만일 당신이 여기에
ni chicha ni limona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se la pasa manoseando 그건 당신의 문제일 뿐이지
caramba zamba su dignidad. 일은 항상 닥치고 물러설 생각을 않네
Ya dejese de patila 이미 방아쇠도 손에서 놓았고
venga a remediar su mal 난 여기 뽄초 아래에
si aqui debajito el poncho 어떤 비수도 갖고 있지 않아
no tengo ningun punal 그러니 여기 와 나쁜 것들을 고쳐
y si sigue hociconeando 만일 당신이 계속 엉뚱한 짓을 하고
le vamos a expropiar 비겁하게 군다면 우린 당신에게서
la pistolas y la lengua 피스톨과 언어와 나머지
y toito lo demas. 모든 것들을 빼앗아버릴 수도 있어
Usted mire, oiga, no es na 만일 당신이 아무 것도 아니라면
ni chicha ni limona 치차도 레모네이드도 아니라면
se la pasa manoseando 까람바와 삼바
caramba zamba su dignidad. 당신의 자만심은 내다버리지 그래!
Ni chicha ni limona / Victor Jara
'치차도 레모네이드도 아닌'은 1970년, 대선 당시 인민연합찬가였던 '벤세레모스(Venceremos)'와 함께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노래로 인민연합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익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도 아닌 방관자들을 야유하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노래의 제목으로 등장하는 '치차'는 안데스 일원에서 생활하던 인디오들의 전통술로 옥수수를 끓여 발효시킨 것이라는데요. 우리의 막걸리로 비슷하지만 막걸리보다는 차서 치차를 젓거나 흔들면 하얀 거품이 일어난답니다. 글쎄요, 치차가 정말 어떤 맛인지는 직접 그곳을 방문해서 마셔봐야 알겠지만 이 노래가 기회주의자들을 비난하는 선거 홍보용 곡이라는 것만은 피부로 와 닿는다고 해야겠습니다. '어차피 우리도 이 세상에 세 들어 살고 있으므로 고통은 말하자면 월세같은 것인데 사실은 이 세상에 기회주의자들이 더 많이 괴로워하지, 생각이 많으니까'라고 일갈한 황지우시인의 시 구절을 떠올리게도 하는 곡입니다. <대중음악 평론가 최창근님의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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