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legaria a un Labrador(노동자에게 바치는 기도)


Levantate y mira la montanade donde viene 일어나 저 산을 바라봐
el viento, el sol y el agua 바람과 태양과 물이 나온 그 곳을
tu que manejas el curso de los rios 너는 강의 움직임을 만들고,
tu que sembraste el vuelo de tu alma. 네 영혼이 날아 오르게 씨뿌렸네

Levantate y mirate las manos 일어나, 그리고 자라나기 위해
para crecer estrachala a tu hermano. 네 손들을 보렴. 네 형제의 손잡고
Juntos iremos unidos en la sangre 피로 하나되어 갈 거야
hoy es el tiempo 오늘은 내일이 될 수 있는 시간
que puede ser manana. 우리를 해방시키자

Libranos de aquel que nos 이 비참함 속에 우릴 지배하는
dominaen la miseria. 것들로부터 정의와 평등이
Traenos tu reino de justiciae igualdad. 우리를 지배할 수 있도록 하자
Sopla como el viento la florde la quebrada. 계곡의 꽃이 마치 바람처럼 휘날리고,
Limpia como el fuego el canon de mi fusil. 내 총알은 불처럼 모든 걸 정화하네

Hagase por fin tu voluntadaqui en la tierra. 끝내는 여기 이 땅에서 네 의지를
Danos tu fuerza y tu valoral combatir. 실천하는 거야 우리가 싸울 수 있게
Sopla como el viento la florde la quebrada. 너의 힘과 가치를 주렴 계곡의 꽃이
Limpia como el fuegoel 바람처럼 날리고 내 총의 총알은
canon de mi fusil. 마치 불처럼 모든 것을 정화하네

Levantate y mirate las manos 일어나, 그리고 자라나기 위해
para crecer estrachala a tu hemano 너의 손을 보렴 네 형제의 손을 잡고
juntos iremos unidos en la sangre 모두 피로 하나되어 가자
ahora y en hora de nuestra muerte 지금은 우리들의 죽음의 손간,
amen, amen, amen. 아멘



 노동자에게 바치는 기도(La plegaria a un labrador)는

세 번째 독집 앨범인 [평화롭게 살 권리 EL DERECHO DE VIVIR EN PAZ](1972)에 실려있는 노래로,
1969년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 1회 누에바 깐시온 페스티발에서 우승을 한 곡이다. 이 곡은 하라의 진보적 정치성향이 잘 드러나는 노래로 민중의 염원과 희망에 답하는 공동투쟁의 선동가로 널리 불려졌다고 한다. 그 당시 이 노래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까닭은 겨우겨우 목숨을 연명할 정도의 형편없는 임금과 최소한의 권리도 없이 어두운 갱도에서 일생을 보내야했던 칠레 민중의 염원을 대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동자들의 분노와 울분이 거대한 함성이나 외침으로써가 아니라 시종일관 나지막한 독백처럼 읊어지는 차분하기 이를 데 없는 곡이지만 노래의 말미를 장식하는 세 번의 '아멘'은 미래에 대한 희망칠레 민중의 결연한 의지와 다짐을 상징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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