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ino

Mikis Theodorakis 2008. 10. 10. 11:32


SANDINO- (1926)
산디노


Fue cuando en tierra nuestra Se enterraron  십자가 우리의 대지에 묻혀,
Las cruces, se gastaron   가치없이,장삿속으로
inválidas, profesionales.  소모되던 때였다.
Llegó el dólar de dientes agresivos  사나운 이빨의 달러화가
A morder territorio,  목가적인 아메리카의 목구멍에 있는,
en la garganta pastoril de América.  영토를 물어뜯으러 왔다.
agarró Panamá con fauces duras,  달러는 단단하고 커다란 입에 파나마를 꽉 물고
hundió en la tierra fresca sus colmillos,  생기 넘치는 땅에 송곳니를 깊숙이 찔렀으며,
chapoteó en barro, whisky, sangre,  진흙과 위스키와 피 속에 뒹굴었다.
y juró un presidente con levita:  그리고 프록코트 차림의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했다.

'Sea con nosotros el soborno De cada día'  "매일 매일의 뇌물이 우리와 함께 하길."

Luego llegó el acero,  그 다음에 총검이 닥쳤고,
y el canal dividió las residencias,  운하가 주거지를 둘로 갈랐다.
aquí los amos, allí la servidumbre.  이쪽은 주인,저쪽은 하인.

Corrieron hacia Nicaragua.  그들은 니카라과를 향해 돌진했다.

Bajaron, vestidos de blanco,   그들은, 흰옷차림으로, 달러를
tirando dólares y tiros.  뿌리고 총탄을 발사하며 상륙했다.
Pero allí surgió un capitán  그러나 그곳에서 한 대장이 앞으로 나서며
que dijo: "no, aquí no pones  "안 되오,이곳에 조차지를 세워 술을
tus concesiones, tu botella"  팔아서는 안 되오"라고 말했다.
La prometieron un retrato  그들은 그에게 장갑을 끼고 어깨에
de Presidente, con guantes,  띠를 두르고 최근에 입수한
banda terciada y zapatitos  에나멜 구두를 신은 대통령의
de charol recien adquiridos.  초상을 약속했다.
Sandino se quito las botas,  산디노는 장화를 벗고
se hundio en los tremulos pantanos,  부글거리는 늪에 뛰어들었고,
se tercio la banda mojada  밀림에서 물에 젖은 자유의
de la libertad en la selva,  탄띠를 어깨 비스듬히 걸었다.
y, tiro a tiro, tespondio  그리고 한발 한발
a los "civilizadores"  "개발자들"에게 응수했다.

La furia norteamericana  미국의 분노는
fue indecible : documentados  이루 말할 수 없었다.문서를 소지한
embajadores convencieron  밀사들은
al mundo que su amor era  그들의 사랑은
Nicaragua, que alguna vez  니카라과이고,조만간에
el orden debia llegar  꿈결처럼 나른한 나라 한복판까지 질서가
a sus entranas sononlientas.  다다를 것임을 세상에 납득시켰다.

Sandino colgo a los intrusos.  산디노는 침략자들을 목매달았다.

늪지가 월스트리트의
영웅들을 집어삼켰고,
번갯불이 그들을 때려눕혔으며,
정글 칼이 벌떼같이 그들을 뒤쫓았고,
밧줄이 한밤중에
뱀처럼 그들을 잠 깨웠다.
그리고 검푸른 딱정벌레들과
게걸스러운 덩굴식물들이
나무에 매달린 그들을
서서히 뜯어 날랐다.

산디노는 침묵했지만,
민중광장 사방에서
산디노가 들고일어나
미국인들을 죽이고,
침략자들을 처단하고 있었다.
항공부대가 쳐들어왔을 때,
장갑부대의 공세가,
초토화 세력의 난도질이 시작되었을 때,
산디노는,밀림의 도깨비 같은
휘하의 대원들과 함께,
칭칭 감기는 나무였고
혹은 잠자는 거북이었고
혹은 미끄러지는 강이었다.
그러나 나무는,거북은,강은
복수의 죽음이었고,
밀림의 질서요,
독거미의 치명적인 증상이었다.

1948년
그리스 스파르타 부대의
한 유격대원은
달러의 용병들에 의해
습격당한 빛의 상자였다.
그는 산으로부터 시카고의
문어들 위로 총을 발사했다.
용맹한 니카라과의
산디노처럼 그는
"산적"으로 불렸다.

그러나 포화의 피와
달러도 산디노의 도도한 탑을
무너뜨리지 못하자,
월스트리트의 싸움꾼들은
화친하고,이를 축하하기 위해
산디노를 초대했다.

그리고 최근에 매수한 반역자가

그에게 카빈총을 발사했다.

그의 이름은 소모사다.오늘까지도
그는 니카라과를 다스리고 있다.
30달러가 그의 배때기에서
증식하고 불어났다.

이것이 배반당하고,갈라지고,
공격당하고,박해받고,
악탈당한 우리 땅의
비통한 화신인 니카라과의 대장
산디노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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