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a

Mikis Theodorakis 2008. 10. 10. 11:34
 
곡은 부블리나스 경찰서 작은 독방에서 테오도라키스가 쓴 곡이다.
이 곡은 같은 시기 (1969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쓰여진 'The Sun and Time'이라는 방대한 컬렉션의 일부이다.
실바는 한 여인의 이름으로 그녀는 다른 독방에 갇힌 죄수로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혐의로 고문을 받고 수감 중이었다.

강물처럼 떠가는 하늘.
땅 밑으로는 급류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흐른다.
꿈의 거리,
오모노이아 광장.
실바. 실바
물결은 금빛. 매트리스 두 개는 금빛. 매트리스 두 개는 초록빛
그 한 가운데에 나는 붉은 빛을 쏜다.
깃털을. 하모니카를. 물결 소리를.
차고 기우는 달들을.
그리고 익사.

창살. 감옥의 창살.

실바.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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